겨울 자월입니다
에이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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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카페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눈이 내리는 방아머리 선착장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더군요
수백명을 승선할 수 있는 배에 10여명 이 못되는 승선원이 되다보니
웨이크 뒤로 오버랩되는 것은... 겨울바다의 운치보단
낭비되는 연료였습니다..ㅎㅎ
한 겨울 바다를 향해서 홀로 .. 보우팅도 아니고..피싱도 아니면서 인 것은..
아마도 처음 같습니다..
얼마전 부터 준비하게된... 경기만의 요트 정박지를 검토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오래전.. 실로 해양레저라는 단어가 생경스럽던 시절부터
경기만의 섬지역에 마리나레저 클럽을 준비하신 분이 계시더군요..
자월 이작 덕적 선미...등을 어우르며 보트요트들이 정박할 수있는
마리나와 주변 해양레저 문화를 위한 시작을 하셨습니다..
작은 보탬이나마 될 수 있기를 위해... 찾았던 길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