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장 방조제 + 고군산군도 비경
보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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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새만금방조제(총 33㎞)가 연결되면서 사실상 육지화된 신시도 및 인근 고군산군도 3개 섬을 국제해양관광지로 조성하는 방안이 구체화되고 있다.
전북도는 8일 “방조제와 직접 연결된 신시도를 민자로 우선 개발하기로 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신시·무녀·선유·장자도도 묶어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환경성 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도의 구상은 2020년까지 이들 4개 섬을 연륙화, 바다에 인접한 여건을 살려 전망대·해양스포츠시설·관광호텔·펜션단지·청소년수련원 등 30여가지 시설을 들인다는 것.〈지도〉
추정 사업비는 1조원 정도이다. 도는 공공예산에서 2000억원을 확보해 도로·주차장·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갖추고, 나머지는 민자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2008년 방조제 최종 완공에 맞춰 신시도에 전망타워를 세우면서 주변 20만평에 호텔·펜션단지·주차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승우 정무부지사는 “작년 새만금 1호 방조제에 다녀간 관광객만 120만명으로 추산된다”며 “새만금 내부 개발에 앞서 세계 최장의 방조제와 고군산군도의 비경을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전주=김창곤기자 조선일보 [블로그 바로가기 cgkim.chosun.com])
전북도는 8일 “방조제와 직접 연결된 신시도를 민자로 우선 개발하기로 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신시·무녀·선유·장자도도 묶어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환경성 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도의 구상은 2020년까지 이들 4개 섬을 연륙화, 바다에 인접한 여건을 살려 전망대·해양스포츠시설·관광호텔·펜션단지·청소년수련원 등 30여가지 시설을 들인다는 것.〈지도〉
추정 사업비는 1조원 정도이다. 도는 공공예산에서 2000억원을 확보해 도로·주차장·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갖추고, 나머지는 민자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2008년 방조제 최종 완공에 맞춰 신시도에 전망타워를 세우면서 주변 20만평에 호텔·펜션단지·주차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승우 정무부지사는 “작년 새만금 1호 방조제에 다녀간 관광객만 120만명으로 추산된다”며 “새만금 내부 개발에 앞서 세계 최장의 방조제와 고군산군도의 비경을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전주=김창곤기자 조선일보 [블로그 바로가기 cgkim.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