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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금)

자연현상과 날씨- 선장들이 알아야할 자연상식!!!

에이스보… 조회 : 16,629

오래된 선장님들은 ... 해가 저무는 것을보고...
내일은 파고가 높겠다.. 바람이 불겠다..고 하시더니...
그리고 다음날이면 정확히 예측대로 일기가 변하더군요..

오랜시간..자연과 함께 지내오는동안 자연현상 속에서
일기에 힌트를 얻으시더군요..

인터넷과...직접 메모했던 것들을 모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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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 때 시작하는 비는 많이 오고 썰물 때 시작하는 비는 바로 그친다.
밀물 때는 해안의 물이 육지쪽으로 깊이 침입하므로 증발 면적이 늘어나며 습도가 높아질 수 있다.


개구리가 울면 비
기압골이 접근하면 기압이 낮아진다.
그러면 습기가 증가되어 호흡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그렇기에 개구리는 울음을 평소보다 많이 해서 호흡량을 늘이기 위한 수단으로 삼는다는 해석이다. 많은 경우에 적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저녁 동풍은 여름에도 차다.
태풍이 다가오면 북동풍이 불고 홍수의 위험도 있으나 가을철 이동성 고기압이 북쪽을 지나게 되면 동풍이 분다.
따라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게 되는데 이 바람은 기온이 낮으며 저녁엔 일사도 적으므로 상당히 차다.


가을비엔 장인 구렛나루 밑에서도 피한다.
가을비는 여름비에 비하면 매우 적은 양이지만 비가 차갑기 때문에 여름비하고 느낌이 사뭇 다르고 냉기를 느끼게 된다.
이런 가을비가 빗방울 하나하나는 굵은 듯하지만 비의 양도 적도, 빗줄기가 촘촘하지 못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말.


개미가 거둥하면 비가 온다.
개미 떼가 길가에 많이 나오면 비가 온다는 말입니다.

개미가 길을 가로지르면 비
일반적으로 개미는 강한 일사하에서는 활동하지 않는 법.
저기압이 접근하면 움직이기 시작하고 비를 예상하고는 그에 대비하는 행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거미가 줄을 치면 날씨가 좋다.
거미는 저기압일 때는 줄을 치지 않다가 고기압 상태일때 줄을 치기 때문에 거미가 줄을 치면 날씨가 좋다는 뜻

동쪽의 번개는 비가 없다.
번개에는 강한 태양 열에 의해 지면이 과열되어 기류가 국부적으로 나타나 적란운을 수반하여 생기는 열뢰와, 한랭전선이 급격한 상승기류를 일으킴으로써 나타나는 계뢰가 있는데,
이 두 종류의 뇌우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두 뇌우도 편서풍대에 속하여 있는 우리나라에서 나타난다면 역시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여 간다.
따라서 동쪽에 나타나는 번개는 내가 서 있는 곳으로는 오기가 어려우므로 비가 오지 않는 것이다.
내가 서 있는 곳에서 점점 멀어지기 때문에 비를 보기는 어렵다.


동풍은 날씨가 나쁘다.
동남풍은 비가 따라온다.

뭉게구름 뜨면 소나기 온다.
대류가 활발하여 빗방울이 성장하여 하강하다 증발되지 않으면 소나기가 된다.
대부분의 뭉게 구름은 증발되어 비를 내리기 어렵다고 한다.
구름의 모습을 통해서 강수의 형태를 관측하는 지혜가 조상들의 모습에서 많이 발견된다.

연기가 동쪽으로 흐르면 맑음.
공장 굴뚝 등에서 나오는 연기가 동쪽으로 날아가면 날씨가 좋다는 말은 동쪽에 저기압이 있고, 서쪽 고기압이 있다는 것이다.
즉 서쪽에 있는 고기압에서 동쪽에 있는 저기압으로 바람이 불어가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편서풍대에 속하므로 일기 동진의 법칙이 적용된다.
그러므로 동족에 저기압이 있다는 것은 이미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줄 수 없는 위치에 존재한다는 것이며, 서쪽의 고기압이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여 오는 것이다. 그래서 머지 않아 고기압권 내에 들게 되어 날씨가 맑아지는 것이다.

저녁 노을은 맑음, 아침 노을은 비올 징조.
노을은 공기중에 떠 있는 공기 분자, 수증기 미세먼지에 햇빛이 산란되어 생기는 현상이다.
저녁 노을은 서쪽 하늘이 맑아 먼지가 많음을 알 수 있고, 곧 동진하므로 맑은 날씨를 예상하게 되고,
아침 노을은 반대의 뜻으로 쓰였지만, 나쁜 날씨의 도래를 예견하는 것은 억지일 수 있다.


저녁에 해무리가 생기면 다음날 맑다.
주로 해무리나 달무리는 구름이 해와 달을 가려서 나타나는 것이다.
우리의 조상들은 해무리에 대한 것을 먼저 관찰하고 다음날 날씨를 예측하는 관천망기의 일기예상을 많이 사용했다.
정확한 근거로 속담의 진실을 따질 수는 없지만, 많은 경우에 비슷하게 들어맞는 경우가 많다.
저녁에 서쪽에 생긴 구름은 3-4일을 주기로 맑고 흐린 날이 변하는 우리나라에서는 다음날 비교적 맑은 경우가 많다.


종소리가 뚜렷하게 들리면 비.
날씨가 좋은 날은 대류가 심하고 상하층의 온도차도 크지만 흐린 날에는 그 반대이며 습도도 높기 때문에 소리가 잘 퍼지지 않아 잘 들린다.


짙은 안개가 끼면 사흘 안에 비가 온다.
짙은 안개는 대기중에 수분량이 증가하므로서 생기는 현상이다.
이런 때에는 저기압이 다가오는경우가 많다. 따라서 비올 확률이 높아지기 마련이다.


하늬바람 (북풍)이 계속되면 날씨가 맑다.
겨울철 대륙성 고기압이 강성할 때 북풍이 불며 이 배치는 좀처럼 변하지 않으므로 오래 지속된다.
그런데 이 바람이 서해안에 부분전인 강설을 가져다준다.


날씨가 무덥고 한나절 바람이 전혀 없으면 비가 오던가 짙은 안개가 낀다.
달이 뒤에 있으면 남서풍이 불 것이다.
달이 사라지고 아침에 구름이 많이 끼면 오후는 날씨가 좋아진다.
먼 산이 가깝게 보이면 비올 징조.
먼 산이 똑똑히 보일 때에는 다음 날도 날씨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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