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다시 인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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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3,795
글쓴이 : 제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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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ceyacht.com/gnu/boating_sketch/166 |
안녕하세요 여러분
한국은 이제 가을이 오나요? 여기는 여름으로 막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오늘은 길거리에 무척 많은 보트들이 보이더라고요, 날씨만 좋으면 여기는 보트타러들 나가요, 사방이 바다로 둘러 쌓여있어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보트를 갖고 가까운 물가로 가서 해상레저를 즐깁니다...^_^ 한국도 언젠가는 그럴 날이 오겠지요? 요즘 한국의 환율이 외국 달러들에 비해서 많이 떨어졌다고들 하더라고요, 경기가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우울해진 것 같아요, 신문에 여기저기 "세계경기 침체기" 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더라고요 에잇! 우울한 이야기는 여기서 그만두고 보트이야기로 돌아가죠^_^ 히히히 얼마전에 perth보트쇼에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perth에서 기차로 약 1시간정도 떨어진 mandurah의 보트쇼에 다녀왔어요, 별로 기대를 안하고 갔는데 왠걸....정말 잘 해놓았더라고요 보너스로 기차안에서 주변에 서있는 캥거루를 볼 수 있었어요, 어찌나 신기한지...이번이 두번째인데....너무 귀여워요! 여기는 정말 캥거루들이 정말 많아요! 아무튼 mandurah는 우리나라 전곡항 마리나항 같았어요.수도권에서 1시간 가량 떨어지고, 바로 바닷가 근처에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요, 또 바닷길문과 연결된 곳이라서 그런지 수많은 보트들을 모두 바다위에 띄어놓고 전시를 하는데.....'아..부자이고 싶어라...'라는 생각이 굴뚝 같더라고요 여기서는 자동차를 산 후에 사람들이 보트를 사요, 여기 달러로 100만원~200만원 대에서 스피드 보트부터 카약보트, 스탠딩 보드, 그리고 수십가지의 피트별 보트등등...정말 신나는 여행을 하고 왔답니다 오늘 날씨가 별로여서 조금 걱정했는데 다행히 도착해서는 약간의 햇님을 볼 수 있었어요 그럼 보트사진들과 보트쇼 기행문은 조만간 다시 올릴께요 오늘하루도 즐겁고 힘차게 보내시고 곧 다시 만나뵈요! 호주에서 제시카 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