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alo 305 Walkaround
로발로 워크어라운드...
두 달전 플로리다에서 로발로를 시승할 수 있었다..
익히 알고 있었던 피싱보트여서 별반 다름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각종 기기의 작동과 운용의 학습이 주가 되었던
시험보팅 이었다..
비슷한 선형의 여타의 보트들과 가격이 차이가 나는 것은
보트를 올라서기 전부터 눈에 뜨였다..
바우끝에 장착되어 있는 윈드리스부터 최고급 사양의
풋스위치가 달려 있었다.. 워크어라운드 형에서는 필 수였던
핸드레일이며.. 하드탑의 마감과.. 방풍 윈도우..등에서
차별화된 고급스런 마감이 돋보이고 있었다.
라이브웰이며.. 피시박스.. 튜나도어..등에서는
토너먼트용 피싱보트의 면모를 볼 수있었다..
그리고 두드러졌던 점은..5 마일존을 벗어나서부터였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 최고급 요트들이 계류되어 있는
마리나를 뒤로한지 불과 10여분도 채 못되어서부터였다..
대서양의 피치가 긴 너울성 파도를 차고 넘는 순간이었다.
나는 충격없이 파도를 가르고 나가는 것을 보고..
처음에는 실감을 하지 못했다..
그동안 캘리포니아의 연안이며 멀리 카타리나 섬역의
파고를 넘는 피싱보트를 승선했던 경험이 있었기에
그 차이는 뚜렸하게 느낄 수 있었다..
몇번을 거듭.. 긴 피치와 높은 파도를 넘으면서..
왜 로발로였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육상에 전시되어 있을때 예사롭지 않았던
흘수선 아래로 보이던 헐의 디자인이 떠올랐다..
시험보팅을 마치고 나서..
로발로의 균형잡힌 리버스챠인과 어루러진
리프팅 스트레익을 오랜시간동안 관찰해야만 했다..
Dimensions
LOA: 29' 2" Beam: 10' 6" Draft: 1' 8"
Engines
Engine(s): Twin Yamaha Engine(s) HP: 250 Engine Model: Four Stroke EFI XL
Hours: 50
Tankage
Fuel: 305 Gals. Water: 40 Gals. Holding: 12 G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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