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 & 요트 구입요령
작성일 : 13-11-18 14:01
요트는 사람을 두 번 웃게 만든다.- 해외 중고보트 구매요령 2
조회 : 35,952
글쓴이 : 에이스보트
http://aceyacht.com/gnu/boat_enter/25

어떤 보트를 어떻게 구해야 하는가?

비기너 분들 중에는 친구나 지인을 통해 피싱 보트거나 요트를 올라보게 되어
이렇게 다른 세상도 있구나라고 느끼게 됩니다.
또 다른분은 우연하게 마리나에 정박된 멋진 요트를 보고 놀라기도 합니다 .
마치 해상에 떠 있는 호텔인냥 고급스러운 내 외관을 가진 요트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 이후의 유형을 보게 되면
1,면허증을 수령과 동시에 친구가 소유하고 있는 피싱보트를 구입하게 됩니다.
2,면허도 준비됐고 구입 하려고 신중해지다 보니 생각했던 보트들이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는 조금 작다는 생각이 들어 구입을 주저하게 됩니다.
3 ,마리나에 정박된 요트를 보고 나서 어떤 보트도 눈에 들어오는 것이 없습니다.
고급한 실내와 넉넉한 공간의 요트를 어떻게 구입하고 유지해야 할지 막연합니다.

이러한 분들이 요트와 보트에 대한 상담을 가장 많이하고 있습니다.
공감하는 점은 우리나라 요트문화 환경이 아직은 간접경험을 하기에 너무 한정되어 있다는 현실입니다.
그 경험 부족으로 요보트의 입문은 많은 고행과 시행착오..그로인한 시간과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요트오너의 꿈을 이루어 드립니다' 라는 모토를 가지고 지내다보니
바로 그 오너가 되시려는 분들께 어드바이스 해드렸던 묘수?를 이제부터 몇 회에 나누어 공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어떤 분야이든 묘수라고 해서 그리 오묘한 비법이 있는 것은아닙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의 시행착오를 줄어드렸고 결과적으로 시간과 비용을 절감시켜드려
즐겁고 행복한 해양 레저를 만나게 해 드렸던 그 조언을 드리도록 할 것입니다.

그 첫 번째 팁입니다.





"요트는 사람을 두 번 웃게 만든다"

요트 선진국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조크중에 하나입니다.
처음 보트를 구입해서 즐거운 마음에 파티를 하면서 웃습니다.
그리고 보트를 바꾸기 위해 얼마나 어려웠던지 팔리고 나서 다시 웃는다는 뜻입니다.

처음 마이보트를 구입한 뒤의 기분이야 이해할 수 있지만
두 번째의 웃음은 오랜 동안 팔리지 않았던 이유가 대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왜 안팔릴까?
물론 판매기간이 길어서 만이 아니라 자신의 보트를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조급함이 작용도 했겠지만..
요트는 흔히 자동차를 비유하곤 합니다. 물론 같이 적용되는 부분도 많습니다.
그러나 요트 선진국에서 역시 자동차는 생활 필수품에 속하며
요트는 자동차에 비해서는 현저하게 거래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그 두 번째 웃음을 빨리 웃게 하는 방법은 결국 잘 팔리는 보트 구입입니다.


가격이 비싼 요트를 구입하자.

잘 팔리는 보트를 달리 표현하면 경쟁력을 갖춘 보트가 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면밀해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 가격이 저렴한 것을 경쟁력있는 것으로 간주를 합니다..
그러나 싼게 비지떡이란 표현에 많은 부분 일치되는 것중 하나가 요트일 것입니다.

오히려 가격이 높은 매물중에 경쟁력 있는 보트를 만날 확률이 높습니다.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도 있지만
잔존가치가 충분한 매물은 대체적으로 제시가격이 높게 책정되어 시장에 나오게 됩니다.

굿 딜이란 표현을 미국 출장중에는 많이 듣게 됩니다.
흥정을 하고 좋은 가격에 매매결정을 하게 되었을때이지요.
간혹 시세표액보다 다소 높게 구매를 했어도 오히려 시간이 지날 수록 만족스러웠던 적이 많았습니다

반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를 했던 상품들의 대부분은 거래할 때 외에는
좋은 기분을 오래가졌던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그러한 굿 딜을 위해서는 우선 물건을 고를줄 아는 안목이 필요할 것입니다.
자동차보다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한 요트구매에서는 우선 선별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그 방법중에 하나가 손쉬운 온라인 서칭 입니다.

해외 중고요트보트 사이트
요트월드,
보트트레이드,
보트스 에 자주 방문하시면서 국내에 없는 모델에 대한 안목을 키우십시오.

가격이 저렴한 물건과 가치가 없는 물건의 선별력이 생길 것입니다.

한 지인은 그런 사업을 꿈꾸었습니다.
외국에서 저렴한- 헐값의 보트를 구입해다가 한국에서 수리와 복원을 해서 판매하는 것이죠.
그분은 너무도 짧은시간 만에 그 일을 그만두셨습니다.
같은 크기의 보트는 아무리 헐값의 보트도 신품의 보트와 운송비용이 같게 됩니다
또한 국내에는 보트에 정품부품도 구하기 어려워 수입에 의존해야 합니다.
정비및 수리 경험도 많지않아 완성도가 떨어져 결국 잔존가치는 비용대비 차이가 없게 됩니다.

또 한분의 지인은 전 세계 온라인에 있는 경쟁력 있는 매물의 동향을 브로커나 딜러보다 더 깊이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 분은 워낙 인터넷의 상품을 많이 보아와 왠만한 딜러나 브로커 보다 더 많은 브랜드와 모델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모델이 인기가 있으며 잔존가치가 높다는 것 또한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가격이 높거나 낮은 것 보단 경쟁력 있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고
어떤 모델이 인기가 있는가를 판단하는 것이
바로 그 두 번째 웃을 빨리 웃는 방법이며 요트구매의 팁중 가장 상위에 속하는 묘수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경험있는 딜러나 브로커 또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던 오너는 같은 조언을 하게됩니다
" 오히려 조금 비싸다는 느낌의 가격대에서 골라라" 라구요.

그림자 13-11-19 02:33
답변  
첫번째 연재글 유익하게 읽었습니다.
소개해주신 3곳의 사이트들 시간 날때마다 구경하는 곳이네요!
처음에 알려주는 곳이 없어 검색으로 찾아 들어간 곳들입니다.
아직은 눈으로만 구경하며 "저런 보트도 있구나."하며 둘러보고 있습니다.

위에 언급하신 잔존가치가 높은 보트가 향후 처분시 당연히 더 편리하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인기가 낮은 보트라고 그 실용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흔히 중고차 처분시 다수가 선호하는 브랜드, 모델, 색상이나 옵션 때문에 그 책정 가격이 차이가 있는 경우랑 비슷한 논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찾는 사람이 많아야 그 처분도 쉬워진다는 뜻이겠죠.

잔존 가치라는게 많은 사람들이 구입하는 빌더, 좋아하는 모델, 추구하는 용도, 옵션등으로 결정 지어지지 않나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보트들을 구경하다보면 크루져 보트, 낚시보트 등 하나의 목적만 사용되는 보트보다 크루져용 낚시보트가 매물도 적고 가격도 비싼것이 그 수요가 많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수요가 많다는 것이 잔존가치도 높다는 뜻이 될 수 있으니까요.
물론 각 분류마다 다수가 선호하는 빌더들의 보트들은 그 가치가 높게 책정되어 있더군요.

그리고 구분이 정확한지 모르겠지만 소형이나 대형보다 중형 보트(26~32피트)가 매물이 다양한것도 그런 이유로 볼 수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보트 검색 조건을 다양하게 검색해 보니 중형 매물이 젤 다양하더군요.)
너무 작으면 위험해 보이고.. 크면 관리의 부담이 생기고... 아무리 미국이라 해도 비슷한 고민을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리고 보트들을 구경하다보면 같은 제작 년월, 같은 빌더, 같은 모델인데 수백달러~만달러까지 차이가 있는 경우도 있더군요.
이런 경우는 보관, 관리의 차이라 생각 되더군요. 아직 보트 상태를 확인 할 지식이 없어 구분이 불가능 하지만 아무래도 그런 차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하면 다수의 사람들이 찾는 빌더의 인기 모델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용도에 적합한 보트, 보관 및 관리가 잘된 보트가 잔존가치가 높은 보트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물론 보트 제작등의 기술적인 면이 추가되어야 겠지만 그건 일반인이 구분짖기 힘든 부분이라....

제가 맞게 이해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의 연재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내 요트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에이스 요트에도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에이스보트 13-11-19 20:38
답변  
거듭 감사합니다.

그림자님께서 관심을 가져 주시고 질문을 던저 주시는 것 때문에
좀더 컨텐츠에 노력을 기울이게 되는 계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림자님의 질문과 의견들을 읽다보니
플로리다에서 거래를 하다 만난 닉이라는 사람이 생각나게 되더군요.

40피트 파워요트를 구입하면서 알게 된 그 분은 아마츄어입니다.
어려서 부터 생활의 일부로 요팅을 하게 된 그의 부러운? 환경에서 성인이 되고..
생활이 안정되면서 피싱보트를 시작으로 현재는 60피트 익스프레스형 파워요트의 주인이 되어있는 사람입니다.

그는 60피트의 오너가 되기까지 약 30여대의 요트와 보트를 바꾸어 타보았다고 하였습니다.
그가 기록해 온 그 동안의 요보트의 상세한 히스토리북을 펼치기 전에
저는 그가 왠만한 프로보다 더 프로다운 안목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닉은 브로커에게 요트 판매를 위탁했지만 우선 요트를 구매 하려는 사람을 만나기를 원했습니다.
***미국 및 요트 선진국에서의 요트및 보트거래방식-
    소유주는 판매 물을  브로커리지에  단 한명의 브로커에게  판매 대행을 합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매물의 거래 중에 있어왔던 가격 하락을 방지하는 차원이더군요) 
    구매자가 나서면 상품에 대해 상담을 하고 .. 구매자의 판단을 기다립니다.
    이때 절대 전화가 오거나 강요를 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  고수 일수록 구매자가 원하는 부분에만
    최선의 답변을 주더군요..
    최종 가격이 정해지면  구매자가  구매 가의  10%가량을 디파짓  한 후에 시운전과 성능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이때 구매자 측에서 상품의 가치 책정을 할 수 있는 안목을 가졌거나 능력 있는 브로커를 구매 대행 시켜
    최종 가를 결정하기 전에 가격적인 딜 을 할 수 있는 것이 좋은 가격으로 구매를 하는 방법입니다. 

    마지막 잔금을 치루고 보트를 인수할때까지 주인과 구매자는 주인의 뜻에 따라서는 만날 필요가
    없게 되어있더군요...

     
닉이 왜 구매자를 만나려고 했던가를 보았더니 그는 우선 요트를 너무도 좋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이 아끼던 -분신 같았던 물건을 어떤 사람이 인수를 해 가는가가 자신에게는 매우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누구보다 자신의 요트에 대해서는 잘 알기때문에 자신이 직접 설명을 해 경쟁력 있는 부분을
알려주겠다는 마음에서 였습니다.

그 의 물건을 위탁판매받은 브로커의 말은 .. 그는 프로리다 브로커중 연록있는 브로커들을 거의 다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참고로 플로리다주에는 약 900만대의 요보트가 있습니다.미국주에서 몇 안되는 허가받은 브로커만 프로로서 활동할 수있는 주이기도 합니다)
30년 넘도록 보트를 바꾸면서 거래를 위해 프로리다를 비롯  미국내에서도 보유수가 많은 주의 브로커들과도 친분이 있다고 했습니다.
과연 그는 고수 답게 보트를 설명하였습니다.

아마도 그림자님께서도 닉과 같은 환경에 있다면 ... 내공깊은 아마추어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닉과 같은 환경이 못되기에 -공간적이 한계 때문에 저는 년중 1~2회정도 회당 2~3개월씩 미국에서 체류를 하게 됩니다.
그것은 구매하거나 구매 대행하는 요트를 찾아 직접 확인하는 절차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저 역시 미국 현지의 대행 인과 거래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거리 만큼은 아니어도 차이가 많았습니다.
대행해주는 사람보다는 온라인의 한계라고 할까요..
사진과 실물의 차이..그리고 기계적인 성능의 차이는..
요트 딜러라는 직업에 딜레머에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요트를 거래하는 일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신용이기 때문입니다.

하여 직접 미국으로 상품을 구매하러 다니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미국 동부와 서부 해안가를 모두 섭렵하며 겪었던 일은 대부분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고행이 있어 지금의 거래처와 파트너를 만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경쟁력 있는 상품을 드릴 수 있다는 자신감은 바로 그 어려웠던 과거가 준 보답인 것 같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덧글을 시작하다보니 길어졌습니다
중략을 하려다가 미국에서의 거래방식등의 경험담이 이어지기에 멈추지 않았습니다.

경쟁력있는 상품을 비롯해 그림자님께서 숙지하신 부분은 정확하여 닉이 떠올랐던 것이었습니다.
서둘러 업데이트를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그림자 13-11-20 15:44
답변  
귀찮을 수도 있으신데...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일년에 절반 가까이를 미국에서 보내시려면 그 고충도 만만찮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보트를 구경하고 경험 할 수 있는게 지금 제 입장에서는 살짝 부럽습니다.^^

처음 보트 구매하기로 마음먹고 정보를 얻기위해 여러곳 찾아 봤지만 실패만 하였습니다. 
동호회 같은 곳도 둘러보고 있지만 유지, 관리에 관한 회원들의 경험담이 전부인 상황이더군요.
물론 그 경험담이 충분히 가치가 있는 것이지만, 당장 보트 매매에 관련해서는 도움이 되지 못하는 상황이죠.
그리고 몇몇 보트 관련 업체를 방문해서 구경이라도 해볼려고 했지만 거절만 당했습니다.
수치상의 크기와 내부의 공간성이 사진으로 본다고 정확하게 느낄 수없는 부분이라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해보고 싶었는데... 보트를 당장 구매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여 그런것 같았습니다.
또 임대 가능한 보트들은 너무 고가의 대형 크루져 보트들이 주류라 저와 맞지 않아 포기 했습니다.
보트 관련 업체에서 좀더 차후 잠재적 고객유치라 생각하고 좀더 신경 써 주신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되더군요.

앞으로 보트인들이 더 늘어 날수록 같은 고민으로 시작하는 분들도 많을꺼라 생각됩니다.
그런 분들에게 에이스 보트의 글들은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다음 연재글이 벌써 기대되네요!^^

전 이번 창원 보트쇼에 한번 다녀 올 계획입니다.
그동안 사진으로 보아온 보트들이 얼마나 나올지 모르겠지만 조금더 보트에 다가가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시한번 바쁘신 중간에 제글에 신경 써 주셨어 감사드립니다.
초이짱 15-02-20 14:21
답변 삭제  
요트의 세계.
담백한 설명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전 하늘엔 경비행기 바다에는 크루지요트 땅에선 카레이서라는
인생의 작은 꿈을 바라보면서 ....
부럽네요~ 시간될때마다 눈팅만 하더라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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